Part 1. 스타일은 ‘잘 그린 결과’가 아니라 ‘반복된 선택’에서 생긴다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싶어 한다. 그리고 대부분 이렇게 생각한다.“어느 순간 갑자기 내 스타일이 생기겠지.” 하지만 실제로 스타일은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. 스타일은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. 스타일은 반복된 선택이 쌓인 결과다. 그리고 그 선택의 중심에는 항상 재료가 있다. 초보자는 스타일을 외형으로 오해한다. 선이 거칠면 스타일, 색이 화려하면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. 그래서 특정 작가의 느낌을 따라 하거나, 특정 재료만 고집한다. 하지만 이 방식은 거의 항상 막힌다. 왜냐하면 스타일은 겉모습이 아니라 판단 습관이기 때문이다. 같은 재료를 써도 어떤 사람은 선을 남기고, 어떤 사람은 선을 지운다. 같은 색..